깊어가는 가을, ‘만산홍엽’이다.
설핏 물들었던 온 산이 시나브로 빨갛게 노랗게 형형색색 짙게 물들어간다.
전국에 단풍 명소가 많지만 나주 곳곳에서도 ‘단풍 비경’을 찾을 수 있다.
나주시 남평읍 풍림리 풍강마을의 ‘아침햇살 은행나무길’. 정문을 중심으로 양쪽에 사열하듯 늘어선 은행나무들이 떨군 노란 은행잎이 양탄자처럼 깔려 있다.
최근 가을이면 꼭 한번 찾고 싶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웨딩포토는 물론 사진 작가들이 즐겨 찾으면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제1회 남평 은행나무숲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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