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퇴직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한다”
상태바
북구 “퇴직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한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6.11.06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은퇴한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6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사회공헌활동 지원 공모사업’ 선정됐다고 발혔다.

이에 따라 확보한 국비 6천7백만 원을 투입해 중·장년 퇴직 전문 인력 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자가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전문 인력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사회적 서비스를, 참여자에게는 인생이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정책이다.

이에 북구는 (사)지역미래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적극 발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대상자는 만 50세 이상,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퇴직 전문 인력이며, 하루 최대 1만6천 원의 참여수당 및 실비를 제공받는다.

북구는 참여자가 확정되면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 배치해 주민들에게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비영리단체 등의 전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참여자에게 맞춤형 공익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청년 및 중·장년층의 사회적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기관·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광주·전남에서는 최초로 대통령상을, ‘2016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