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인문학 6강 ‘음악극과 차이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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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인문학 6강 ‘음악극과 차이의 정치’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11.07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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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5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세미나실
▲ 최유준 교수

광주시립미술관이 정부 3.0의 상호 협력을 토대로 시민자유대학과 함께 기획한 인문학강좌 “인문학, 예술로 시대를 상상하다”의 여섯 번째 강좌가 오는 9일 오후 3시에 열린다.

6강 「음악극과 차이의 정치」를 주제로 강의하게 될 최유준 교수는 서울대와 동아대에서 음악미학과 음악학, 문화연구를 전공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비평 활동과 강연을 통해 인문학 대중화에 힘쓰는 최유준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음악극의 젠더나 인종 차이를 다루는 재현 전략을 비평적으로 분석해 보인다.

특히 음악극의 서사적 전개 과정에서 음악이 그와 같은 차이를 드러내거나, 종종 폭력적으로 봉합하고 종종 기만적으로 화해에 이르게 하는 몇 가지 방식을 살피면서 그 미학적이거나 이데올로기적인 함의를 인식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차이의 정치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21세기 전 지구화 상황에서 예술과 문화의 역할에 대한 몇 가지 시사점을 도출하게 된다.

시민 중심의 인문학 교육장으로 열리는 광주시립미술관 인문학강좌에 관심 있는 광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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