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봄철 ‘산불예방활동’ 돌입
상태바
북구, 봄철 ‘산불예방활동’ 돌입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26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설치...산불 예방 본격 가

북구(청장 송광운)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본격적인 산불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북구는 오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초기진화를 위한 준비태세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는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공무원을 산불취약지 3개 권역 20개소에 집중 배치하는 등 순찰기동반 가용인원을 총동원 산불감시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신속한 산불신고체계 확립을 위해 도입한 산불관제시스템(GPS)을 활용하여 산불발생시 초기진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산불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월중 산림연접지 농촌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논밭두렁 주변 잡목 제거와 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며, 산불위험이 높은 청풍동 등 7개 구역 3057ha에 대해 오는 5월15일까지 입산자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하여 위반시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산불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2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을 최종 선발했고, 27일 오후 2시 북구청 3층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