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숲에서 뛰노는 아이들 모습' 사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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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숲에서 뛰노는 아이들 모습' 사진 전시회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6.12.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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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일까지 남구문예회관
▲ 제봉숲 체험 프로그램

광주 남구에서 올 한해 진행됐던 숲 관련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는 사진 전시회가 마련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3일 남구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16 남구 숲 교실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을 소재로 한 숲 놀이와 곤충 관찰 등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남구 숲 교실’에 참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 가운데 유아 숲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20개 기관과 구청에서 아이들의 숲 놀이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작품 41점이 선을 보인다.

남구는 올 한해 ‘숲 교실’을 통해 유아 및 초등학생, 중학생에 맞는 4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먼저 초등학교 입학 전인 만 6세 유아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포충사 뒤편 제봉산 일원에서 ‘꼬마 마법사의 숲속 시간여행’ 등 숲 프로그램을 진행, 꼬마 마법사들이 자연과 일체되어 가는 오감놀이를 진행해 왔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29개 유아 교육기관에서 570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숲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프로그램에는 효덕초교 등 4개학교 학생 420명이 참여 숲 높이 및 자연미술, 곤충관찰, 전래놀이 등을 함께 즐겼다.

또 주말형 도시 숲 프로그램인 ‘양림숲 시간여행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계절의 변화에 따른 오감 만족도 체험과 숲속 생물과의 만남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자유 학기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우리는 학교 숲 가드너’와 ‘꿈을 찾아가는 숲 여행’에도 숭의중학교 등 4개 학교 174명의 학생이 다녀갔다.

남구 관계자는 “1년간 추진했던 다양한 ‘남구 숲 교실’ 프로그램을 결산하는 의미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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