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농업진흥지역 보완·정비를 진행해 총 217.5ha를 변경·해제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진흥지역 정비는 그동안 도로·철도 개설과 도시화 등으로 보전가치가 떨어지는 농업진흥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보완·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온 데 따른 것이다.
또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범정부적인 규제완화 정책에 발 맞춰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완·정비로 이전 농업진흥지역 총 면적 2,086ha 중 47.5ha가 농업진흥지역에서 보호구역으로 변경됐고 170ha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됐다.
현재 광양시에 남아있는 농업진흥지역 면적은 1,916ha이며 이 중 진흥구역이 1,649ha, 보호구역이 267ha이다.
이번 정비는 지난 1992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진흥지역을 최초로 지정하고, 2007년과 2008년 보완·정비를 실시 이후 10여 년 만에 실시됐다.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여부 확인을 원하는 시민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발급받거나 광양시 2청사 농업지원과를 방문하면 되며, 기타 확인 및 건의사항은 농업지원과 농지담당자(797-23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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