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는 장성군청소년수련관(김상룡 관장)은 지난달 30일 100여명의 청소년과 함께 ‘너나우리축제’를 수련관 대강당에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으며, 글리터펠트를 이용한 네임핀 만들기 · 펄러비즈 체험활동과 맛있는 떡볶이와 어묵, 밥버거 등 먹거리마당이 펼쳐졌다.
청소년 동아리 공연 순서가 끝나고 난 뒤 전문 공연팀과 함께 신나는 DJ 파티 타임이 진행되어 2016년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될 2017년의 희망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너나우리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문○영, 19세)은 “같은 지역의 친구들이 펼치는 여러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장성에서 처음 접하는 DJ파티 같은 청소년 문화가 신기하고, 즐거웠으며 내년에도 또 이런 재미있는 축제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장성군에서 건립하여 광주CYA(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62억원(국비48, 군비14)를 투입해 문화시설사업소 부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2,582㎡ 규모로 건립했다.
수련관 내에는 휴카페, 노래방, 댄스·밴드연습실, 자치활동실, 방과후교실, 체육활동실, 농구장 등 다양한 청소년수련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 건물이 준공되어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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