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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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1.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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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608억원 집행 목표로 일자리 지원․서민생활안정 사업 등 추진
▲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신속집행 대상액을 894억원으로 선정하고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지원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3대 분야에 대한 신속집행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집행실적을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천만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과 중소기업 지원․사회적경제일자리 창출 등 민간에 직접 지원하는 사업은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특별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긴급입찰제도를 통해 입찰공고 기간을 5일로 단축하고 계약체결 후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계약금의 70%까지 선금을 지급하며,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사용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속집행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상황실을 운영,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일정별 집행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부서 및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 추진상 어려움을 파악․해결하는 등 신속집행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3월말 1차 평가까지 6년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여 재정 인센티브로 27억원을 받아 각종 주민복지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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