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오는 2월 1일자로 남태한(51세) 신임 소장이 부임한다고 31일 밝혔다.
남태한 신임 소장은 광주 석산고등학교, 전남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입사해 다도해해상, 무등산, 태백산 등에서 현장근무 경험을 쌓았고 공단 자원보전처, 공원운영처, 미래전략실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공원관리 정책수립 업무에 능통하다는 평이다.
특히 1988년 월출산, 변산반도국립공원 이후 25년 만에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2013년)과 22번째로 지정된 태백산(2016년)의 신규 지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도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남태한 신임 소장은 “체계적인 공원관리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무등산국립공원의 가치 증진과 생태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임 조승익 소장은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장으로 전보됐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