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교육청, 위기학생 ‘멘토’…학업중단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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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교육청, 위기학생 ‘멘토’…학업중단 예방활동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7.02.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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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광산Wee센터 멘토 위촉식 및 집단상담

광주시서부교육지원청 서부Wee센터가 지난 3일 오후2시 서부교육지원청 4층 소회의실에서 서부·광산Wee센터 멘토 위촉식을 갖고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멘토 27명은 위기청소년(이하 멘티)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전화상담과 월 2회 이상 지속적 만남을 통해 멘티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잠재력 발견을 돕게 된다.

또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정서적 지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위촉식 이후 멘토들를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해 멘토링 활동 중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공유했다.

집단 상담은 멘토링 활동의 동기를 강화하고 소속감을 높여 협력적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재학 중등교육지원과장은 “학업중단의 위기나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에게 멘토 선생님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굳건히 지지해 주길 바란다”며 멘토링 활동을 적극 격려했다.

멘토 위촉식에 참여한 한 멘토는 “멘토 활동을 통해 멘티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멘트들이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멘토 위촉을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상담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학, 기타 교육 관련 대학(원)생이나 청소년 보호 활동 경험이 있는 분 등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냈다.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1월2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선발된 멘토들은 사전교육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위기학생들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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