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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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7.02.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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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활동지원사업 등 오는 17일까지 접수
▲ 시니어 카페에서 일하는 어르신들 모습

나주시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17일까지 각 수행기관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사업비 38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42개 분야에서 공익형 및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나주시에서 시행되는 직접 수행사업과 나주시니어클럽·나주시노인복지관·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도올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대한안전연합·대한노인회나주시지회 등 7개 민간기관에서 시행하는 민간 수행사업으로 구성된다.

공익형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매월 30시간 활동 후 월 22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시장형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당사자간 근로계약을 맺고 정해진 시간에 따라 정부에서 정하는 보조금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합한 금액을 보수로 받게 된다.

특히, 6070청춘택배·공동작업장·스쿨존지킴이·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실버카페 운영 등 15개 분야의 시장형 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해 많은 어르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어르신들이 의욕적이며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에서 추진했던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비’는 2014년 21억여원, 2015년 24억여원, 2016년 33억여원으로 해마다 증액되었다.

특히 올해 2017년은 “시민중심 체감행정”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작년보다 5억원이 증액된 38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어르신들에게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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