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초등돌봄교실 학교 직영 운영
상태바
광주교육청, 초등돌봄교실 학교 직영 운영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7.02.08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봄 수요자 만족도·돌봄전담 고용안정·처우개선

광주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돌봄교실 전부를 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수요자 맞춤형 돌봄교실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관내 초등학교(2016년 150개교)의 초등돌봄교실은 학교장 직접 운영과 사회적기업 및 지역돌봄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동일 학교 내에서 직영 교실과 위탁 교실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기관장의 교육관에 따라 단체활동 프로그램과 학생 자율활동 지도가 있어 돌봄 서비스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초등 돌봄 교실을 서비스 질 향상과 수요자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돌봄 교실로 운영하기 위해 학교가 직접 운영하도록 결정했다.

이번 직영 전환에 따라 2017학년도에는 151개교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수요와 학교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돌봄교실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또래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는 놀이 중심프로그램, 창의력 신장을 위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매일 1개 이상 제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 질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1년 단위 재계약으로 고용불안이 문제되었던 단시간 근로자도 지속적인 근무여건 개선이 이뤄져 안심하고 근무하게 되는 등 돌봄서비스가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도심 등 지역 여건상 수요가 급등한 학교의 돌봄서비스는 지역돌봄기관과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돌봄 여건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돌봄교실의 수요자 만족도 향상, 돌봄 서비스 질 개선, 돌봄전담사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