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심의회에서 기본계획안을 승인받고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현장과 대면평가를 통해 지난해 6월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2018년까지 국비 포함 총 8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녹차산업 활력을 위한 ▲티볼(Tea Bowl)센터 ▲각 연계 시설물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류공간 정비(전망육교, 회전교차로) ▲힐링․체험형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자전거체험코스길 조성 ▲빛축제 테마강화 ▲구축될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역역량강화사업(S/W)도 병행 추진된다.
보성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침체된 지역 녹차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녹차의 역사+문화+관광산업이 어우러지는 집적화된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녹차 관련 업체와 농가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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