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21% 올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 토지 가격 기준이 된다.
지난해 4.35%보다 0.86%포인트 상승했으며 전국은 평균 4.94% 올랐다.
광산구가 가장 높은 6.18% 올랐으며 동구가 3.05%로 가장 낮았다.
남구 5.65%, 북구 5.17%, 서구 4.89% 순이다.
최고 땅값은 동구 충장로2가 안경점 땅으로 ㎡당 1천120만원, 최저는 광산구 사호동 자연림으로 ㎡당 660원이다.
광주시 전체 토지는 37만5천여 필지며 이번에 공시한 표준지는 8천632필지다.
빛그린산업단지,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첨단 2지구 택지개발 등이 광산구 땅값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광주시는 분석됐다.
이의신청은 국토교통부홈페이지(www.molit.go.kr)나 광주시, 자치구에 3월 24일까지 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22일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 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 등 기초자료로, 개별 공시지가는 과세 부과기준과 토지 정책자료 등으로 활용된다"며 "이의신청을 받은 뒤 5월말 최종 공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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