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사회적 약자 배려…여성친화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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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사회적 약자 배려…여성친화도시 만든다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7.02.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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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올 한해 주민들에게 자발적인 정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주민들이 바라는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본격 운영한다.

▲ 광주 남구는 23일 오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남구 여성친화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여성친화 서포터즈 회원 33명은 올 한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게 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남구 여성친화 서포터즈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3명의 서포터즈와 여성친화컨설턴트 오미란 강사 등 4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남구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일상 생활에서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해 관련 정책의 개선을 요청하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여성친화 마을 현장 견학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과제 발굴 등에도 동참해 여성들의 지위 향상 등을 꾀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 역할을 하게되며,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 남구’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주역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4년 12월 남구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구성, 공원 내 안심벨 설치 및 도시환경 모니터링,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지난 해 12월 여성가족부는 남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했으며, 남구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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