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관광두레사업 선정…주민 적합 관광사업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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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관광두레사업 선정…주민 적합 관광사업 경영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3.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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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 관광두레사업’에 강진군이 최종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은 기존 관광지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사업을 발굴·운영해 주민 역량에 적합한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 관광두레 PD 박상선씨

공모에 참여한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 88개팀이 신청해 13대1의 치열한 경쟁을 벌여인 결과 서류심사, 발표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정된 7개 지자체에 매년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진단과 지역특화 관광사업모델 개발, 두레PD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마케팅 등을 통해 관광두레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두레 PD 박상선씨는 “지역인적자원, 이야기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과 주민주도형 특화체험 관광콘텐츠 개발 등으로 지역공동체에 자생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 “한국대표 관광지 100선 선정 가우도,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관광두레사업 선정으로 강진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면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고 관광객들에게 독특하고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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