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민상 후보자’ 주민 검증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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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구민상 후보자’ 주민 검증 선발한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3.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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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올해 제10회를 맞이한 북구 구민상 시상과 관련, 수상후보자를 사전공개하고 주민 검증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오는 21일까지 투명한 북구 구민상 수상자 선정에 앞서 후보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들의 검증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수상후보자에 대한 공적 요약서, 성명, 나이 등을 구청 및 동 홈페이지에 사전공개하고, 후보자별 공적내용의 오류 및 착오, 수상자로서의 적격 여부 등 공적에 대한 주민 공개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구민상 수상자로 추천된 후보자는 ▲지역경제 2명 ▲지역사회봉사 3명 ▲문화예술체육 3명 ▲효행 3명 ▲장한 장애인 2명 등 5개 부문 총 13명이다.

공개내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후보자별로 주민의견서를 작성, 북구청 문화관광과로(☎410-6618) 제출하면 되고, 접수된 의견은 담당부서의 사실 여부 확인을 거쳐 구민상 심사위원회의 심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구민상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말에 선정되고, 시상식은 5월경에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수상후보자 명단은 북구청 홈페이지(http://www.bukgu.gwangju.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북구 구민상은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 및 건전한 구민생활 기풍 조성에 기여한 모범주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역대 수상자 40명을 배출했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구민상 수상후보자에 대한 주민 공개검증을 통해 더욱 투명하게 수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발전과 구민화합에 기여한 모범주민들이 구민상 수상자에 선정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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