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사혁신안 확정…하반기부터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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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사혁신안 확정…하반기부터 본격 시행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7.03.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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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향후 인사에서 ‘선호부서 근무기간 일몰제’가 도입되고, 한 부서에서 5년 이상 장기 재직한 직원은 순환 전보된다.

▲ 광주광역시청

광주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사혁신을 최종 확정했다.

인사혁신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선호부서와 일반부서로 구분, 보직경로제 운영을 통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보인사체계 확립 ▲선호부서 근무기간 3년 일몰제 도입으로 많은 직원들에게 희망부서 근무기회 부여 ▲한 부서 5년 이상 장기 재직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순환 전보 실시 ▲주요부서(조직관리팀, 인사팀)에 기술직렬 근무기회 확대 등이다.

또 ▲실적공개, 발표, 다면평가 등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승진 검증시스템 마련 ▲시정발전 기여공무원에 대한 특별승급제 확대 운영 ▲주요 비위 행위자에 대해서는 징계처분과는 별도로 승진제한, 하향전보 등 인사패널티 적용 등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다수 직원들이 공감하며 소외되는 직원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혁신안을 마련해왔다.

시는 지난 3개월 동안 직원들과 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혁신안 초안을 마련한데 이어, 직렬별·노조 대표 등이 참여한 '인사혁신TF팀'의 검토과정과 공개토론회 과정을 거쳐 왔다.

광주시는 이러한 인사혁신안을 반영한 2017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인사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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