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혜택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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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혜택도 받고”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2.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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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우수 공동주택 선정

서구가 매년 증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9일 서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12곳을 선정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관내 200세대 이상 132개소 공동주택을 200~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의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감량률을 평가했다.

특히,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실태 및 수거용기 관리, 주민참여도 및 관심도 등 정성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우수 공동주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감량우수 공동주택은 1개월분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감면혜택 및 음식물류 폐기물 120L수거용기 지급 등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년도 대비 171톤의 감량실적과 이에 대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비 1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200~500세대 미만에서는 최우수(풍암중흥3차), 우수(양동우진,상무힐스테이트), 장려(양동금호2차,쌍촌,풍암금호2차)가 선정됐고, 500세대 이상에서는 최우수(풍암새한), 우수(풍암금호1차,풍암우미), 장려(풍암삼능남양,풍암주은모아,풍암현대)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로 선정된 풍암새한센시빌은 김장철 비염기성 야채쓰레기를 과수원과 연계하여 퇴비로 만들어 사용하는 등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동주택이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감량에 대한 관심은 적다”며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감량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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