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희망 북(Book) 돋움 사업’ 시행
상태바
서구 ‘희망 북(Book) 돋움 사업’ 시행
  • 박찬용 기자
  • 승인 2017.03.22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교육복지사들과 저소득 아동들에게 연간 2천만원 상당의 도서 지원

광주 서구는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의 책 읽기 활성화를 위한 ‘희망 북(Book) 돋움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3일 서구청 상황실에서 광주시서부교육지원청,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매분기 책을 구입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수행한다.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을 확보해 각 학교별로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또한, 서구청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사업에 필요한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대상가정의 사례관리도 함께 시행한다.

협약에 따라 관내 18개교에 배치된 학교 교육복지사들이 책에 관심이 많은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이 정기적으로 원하는 책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사업의 첫해인 올해는 총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관내 10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아동들의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저소득 아동들의 책 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구가 진정한 교육 명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