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마을놀이 활동가·예술 창작자 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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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마을놀이 활동가·예술 창작자 일자리 만든다”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7.03.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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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위한 피부 및 네일아트 등 미용 전문인력도 양성키로

광주 남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호랑가시나무 창작소'의 입주작가 멘토링 진행 모습.

사업비 3억9천500만원을 투입해 마을놀이 활동가를 비롯해 예술분야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1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약정 체결식’이 열렸다.

약정 체결로 남구는 올해 마을놀이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인 ‘마을아 놀자’ 사업을 비롯해 양림예술 창작소 문예지기 양성 프로젝트, 중국인 관광벨트와 연계한 글로벌 뷰티 인력 양성 사업, 남구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품질관리 인력 양성사업등 4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마을놀이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인 ‘마을아, 놀자’ 사업의 경우 지난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사업으로,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놀이문화 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에 경력단절 여성들이 대거 참여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됐다.

양림예술 창작소 문예지기 양성 프로젝트는 광주의 대표적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양림동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기획자와 예술 창작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피부와 네일아트 분야의 미용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진행되고, 제조업계 품질 관리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사업도 추진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을 통해 주민에게 폭넓은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경력단절여성, 청년, 소외계층 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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