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61개 단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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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61개 단체 지원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3.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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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 2017 토요문화학교 등 운영단체 선정…8억8천200만원 지원

2017년 전남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총 61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이 선정돼 총 8억8천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지난해 5월 곡성교육마을회관 일대에서 열린 (사)섬진강도깨비마을 ‘강 따라가는 문화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27일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2017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단체 61곳을 선정했다.

이번 2017 전남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심의는 외부전문가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의와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신규 단체 발굴·육성과 전남 22개 시·군의 지역안배를 고려해 선정했다.

주말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에는 15개 시·군에서 40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6억1천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일반공모 사업인 ‘주말문화 예술학교’에 총 33개 단체가, 기획공모 사업인 도서지역 ‘움직이는 예술학교’에 7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올 한 해 도내 아동ㆍ청소년과 가족 대상 주말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40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 갯벌, 밭을 탐색하는 ‘숲속에서 살아남기’(섬진강도깨비마을) △지역의 문화를 해석해 예술과 놀이를 접목한 ‘1004들의 맛, 멋, 숨’(무용협회목포지부) △자연물로 아지트를 제작해보는 ‘두근두근 숲 놀이터’(동백숲친구들) 등이 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12개 시·군에서 21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2억4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전남 문화자원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주민 밀착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지난해 9월 화순 아트포센터에서 열린 (주)아트포의 ‘청춘을 노래하는 굿데이 콘서트’에서 청소년 밴드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공모는 신규단체 발굴 및 매개자 양성을 위한 ‘신규단체 육성’(1단계),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자유롭게 선정해 진행하는 ‘자유주제 공모’(2단계), 전남을 주제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제설정 공모’(3단계), 지역 대표 브랜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지역특화 공모’(4단계) 등 단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단계별로 나뉘어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와 웹툰으로 마을 소식지를 만들어보는 ‘나는 너의 옆집에 살아’(생각구름) △자신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제작해보는 ‘실버인생사 1인 인형극 만들기’(인형극단푸른고래) 등이 있으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21개가 추진된다.

한편, 각 운영단체의 프로그램 세부정보 및 참여방법은 전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팀(061-580-5841~9)으로 문의하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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