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디어아트 체험교육’ 본격 시작
상태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디어아트 체험교육’ 본격 시작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7.04.07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문화재단, 중․고등 학생 대상 미디어아트 투어·체험·강연

문화·예술분야, 특히 미디어아트와 관련된 청소년 진로 특별 체험 코스가 개발됐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의 홀로그램 콘텐츠 등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청소년 현장체험 프로그램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디어아트 체험교육’을 4월부터 본격 시작했다.

▲ 디지털 갤러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디어아트 체험교육’은 콘텐츠 관람과 투어·체험·강연이 고루 녹아들어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어서 학교들의 단체예약 사전문의가 밀려들고 있다.

프로그램은 ▲홀로그램 극장 공연 관람 ▲미디어아트교육 ▲융복합전시공간 체험 ▲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 백스테이지 견학 ▲디지털 갤러리 관람 ▲문화보둠10000센터 체험 ▲미디어놀이터 체험 코스로 구성된다.

홀로그램 기술과 미디어 파사드를 결합한 신개념 뉴미디어 공연장 홀로그램 극장(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에서 K-POP공연을 신나게 즐긴다.

강연장(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으로 이동해 ‘홀로그램의 제작과정’이라는 짧은 다큐를 감상한 뒤 영상·회화·무대·설치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미디어아트 작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미디어아트 관련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다.

▲ 미디어338

이어 융·복합 전시공간인 미디어338(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포트폴리오와 영상소스를 열람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아카이브(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공간을 탐방한다.

이 두 곳에서는 지역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모두 찾아볼 수 있고 특히, 미디어338 내 2층에 위치한 이이남 작가의 전시작품 ‘혼혈하는 지구’ VR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다음으로 빛고을시민문화관으로 이동해 2층 대공연장의 백 스테이지를 직접 견학하면서 공연기획을 위한 장비 구성 등 기획자의 입장에서 공연장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무대탐방이 끝나면 디지털 사이니지 24개로 구성된 다변형적 오픈 전시공간 디지털 갤러리(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8개국 9개 도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로 옆에 위치한 광주형 문화메세나 ‘문화보둠10000운동’ 기부자 예우센터인 ‘문화보둠10000센터’를 방문해 미디어아트와 결합된 문화 기부자 체험도 할 수 있다.

▲ 미디어 놀이터

마지막 코스로 미디어놀이터(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동아리형, 학급형, 학년형 등 3가지 유형별로 나뉘며 소요 시간에 따라 2시간 코스와 3시간 코스가 있다.

동아리형은 학생 동아리 또는 산간․도서 지방 분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명 이상 40명 내외. 개별 참가자들의 직접 체험 위주로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A타입(강연 프로그램 제외)은 2시간, B타입은 3시간이다.

학급형은 2~4개 학급 규모의 단체로 50명 이상 100명 내외. 직접 체험과 집합교육을 병행하고 2개 그룹을 교차 진행하며 소요시간은 A타입(강연 프로그램 제외) 2시간, B타입 3시간이다.

학년형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100명 이상 150명 내외. 직접 체험과 집합교육을 병행하고, 3개 그룹 교차 진행하며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모든 프로그램 내용 및 진행순서는 신청학교의 요청사항 및 참여자 규모에 따라 협의를 통해 변경 가능하다.

▲ 홀로그램극장

신청방법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진로체험 사이트 꿈길(http://www.ggoomgil.go.kr/)이나 전화로도 예약할 수 있다. 입장료는 20인 이상이면 단체할인 20%가 적용되어 학생 1인당 6,400원으로 모든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좀 더 다양한 꿈을 꾸어도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앞으로 미디어아트 플랫폼이 광주 지역 청소년 진로체험의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디어아트 체험교육’에는 북구청소년수련관, 월계중학교 등 광주는 물론 영암 삼호중학교, 고창 영선중학교 등 전라남북도 학교들의 접수도 계속되고 있다. 문의 062-670-5753, 575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