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야생화 이용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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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야생화 이용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 발표
  • 최철 기자
  • 승인 2017.04.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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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서 시상식 행사 가져

야생화의 고장 구례군은 ‘대한민국압화대전’ 우수작품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19일에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 국내전 대통령상 ‘작약 꽃향기 가득한’

16회째 개최하는 압화대전은 국내유일의 야생화를 이용한 압화예술의 축제로, 우리 꽃 야생화의 가치를 창조하고 예술로 승화시켜 문화와 산업의 한 분야로 발전시키고 있다.

올해 대전은 10개 국가에서 525점이 출품돼 194점을 분야별 시상을 하고 수상작품은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한다.

국내전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 박남선 작가의 ‘작약 꽃향기 가득한’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분야별 대상 4작품, 농촌진흥청장상에 최우수 8작품, 구례군수상에 우수, 장려, 특선 등 93작품을 선정했다.

▲ 국외전 대상 ‘오래된 성(일본)’

국외전에서는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으로 일본(모리타 카즈미)의 󰡐오래된 성󰡑이 선정됐으며, 그 외에 최우수, 우수, 특선 등 58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보존화전에서는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으로 도주현 작가의 󰡐칵테일에 사랑을 담아󰡑를 비롯하여 최우수, 우수, 특선 등 30점을 선정했다.

▲ 보존화전 대상 ‘칵테일에 사랑을 담아’

이번 작품 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작년에 비해 압화의 특성을 잘 살린 야생화 사용과 구도, 색채 등이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며, “대한민국압화대전을 통해 압화의 영역이 다양하게 확대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 시상식에 앞서 압화 산업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개최하고 국내 압화협회의 활동과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생화 체험과 우수농특산물 홍보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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