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 요람' 전남학숙 원장 12일부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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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 요람' 전남학숙 원장 12일부터 공모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4.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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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9일까지 접수해 면접 등 거쳐 5월 1일 임용 예정

전남도가 공석인 전남학숙 원장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 10일 원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원장 자격 요건 등을 확정, 12일부터 원장 후보자 모집에 나선다.

▲ 전남학숙

그동안 전남학숙 원장은 공개채용하지 않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인사 가운데 전남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도지사가 임명해 왔다.

이번 원장 공모는 1999년 전남학숙 개관 이래 처음이다. 이는 2015년 ‘전남학숙 운영 규정’을 개정해 원장 채용방식을 공개채용으로 바꾼 데 따른 것이다.

박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4급 이상 또는 그에 상당하는 직위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대학 부교수 이상 또는 초․중․고 교원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시·도의원으로 1회 이상의 임기를 마친 사람 중 어느 하나의 요건만 갖춘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그밖에 위와 상당한 자격과 경력이 있거나 인재 육성 분야에 학식과 경륜을 가진 사람도 원서를 낼 수 있다. 채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및 전남학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오는 19일까지 공모해, 21일 서류전형, 24일 면접시험을 치른 후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원장 후보자 2명을 도지사에게 추천하는 절차를 거쳐 5월 1일 신임 원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전남도가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9년 개관한 전남학숙은 총 312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광주 및 인접 시군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의 신입생․재학생․대학원생의 면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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