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의 참 맛을 즐기자’ 영산포홍어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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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의 참 맛을 즐기자’ 영산포홍어축제 개막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7.04.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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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까지…영산강둔치공원서, 공연․경연․체험 행사 다채

코끝 알싸한 숙성 홍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 13회 영산포 홍어 축제’가 14일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 제13회 영산포 홍어축제가 14일 개막했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과, 영산포 선창 홍어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홍어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공연과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하는 경연, 체험행사가 알차게 구성됐다.

△홍어 탑 쌓기 대회,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깜작 경매 △홍어 퀴즈쇼 △홍어 장사대회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어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품바 △페루음악 연주 △시립국악·합창단 △영산포선창콘서트 등 웅장한 무대 위 축하 공연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축제의 백미인 ‘나주시민가요제’도 14일 예선과 15일 결선으로 치러지며, 영산포선창콘서트가 축제 마지막 날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영산포 추억의 사진전, 홍어 연 만들기 및 그리기, 짚풀공예, 천연염색, 119체험 아카데미 등이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개막식에서 “홍어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잘 살린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유채꽃이 만발한 영산강 둔치에서 시원한 탁주에 알싸한 홍어를 안주삼아, 봄철의 낭만과, 아름다운 추억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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