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김치축제, 봄․가을 계절축제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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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김치축제, 봄․가을 계절축제로 연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7.04.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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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타운에서 5∼11월까지 네 마당으로 확대 개최
첫 번째 마당은 5월26일부터 이틀간 ‘봄&여름 우리집 새김치 담는날’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올해는 계절별 특성을 살린 봄‧가을 축제로 치러지고, 총 4회로 확대된다.

▲ 배추김치 담그기

광주시는 그동안 김장철을 앞두고 개최해온 광주세계김치축제를 김치산업 활성화와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식품학계, 세계김치연구소, 축제 홍보가 등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계절축제로 확대 개최하기로 기본계획을 지난달 말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는 남구 임암동에 위치한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리며, 김치타운과 효천1지구를 잇는 임시도로가 개설돼 주차공간이 확대될 예정이다.

계절별 개최 시기로는 ▲첫 번째마당은 ‘봄&여름 우리집 새김치 담는날’이라는 부제로 5월26일부터 이틀간 열리고 ▲두 번째마당은 ‘가을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 이라는 부제로 9월22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또 ▲세 번째마당은 ‘제24회광주세계김치축제’ 본행사로 11월17일부터 3일간 열리고 ▲네 번째 마당은 ‘2017년 사랑나눔 김장대전’으로 김장 시기에 맞춰 11월22일부터 12월10일까지 열린다.

▲ 2016 여름 물김치 한마당

올해도 김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배추와 김치 부재료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해 구입하고, 광주김치타운을 한국의 김장메카로 만들고 광주김치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김장예약을 연중 접수한다.

또한, 명품광주김치한마당,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 행사 등을 열어 지역 농산물 마케팅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올 김치축제의 첫 번째 마당인 ‘봄&여름 우리집 새김치 담는날’은 새우젓을 담그는 ‘오젓담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새김치 나눔, 감자 및 딸기 수확, 김치요리 시식, 봄꽃 심어가기 등 무료체험도 즐길 수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김치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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