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축산업 사업 116억 투입…가축유통시설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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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축산업 사업 116억 투입…가축유통시설 현대화
  • 최철 기자
  • 승인 2017.04.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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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올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등 총 65개 사업에 116억원을 투입해 축산업의 집중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가축시장 리모델링, 계류장 안전시설확충, 축산물류센터와 사무실 신축 등 기존 가축시장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전남동부권 거점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보성 우시장

축산물 가공유통시설 지원 사업비로는 10억원을 투입, 보성읍 봉산리 일원에 벌꿀 가공·유통·체험 시설 설치로 꿀벌의 산업화를 추진한다.

벌꿀 가공유통 체험시설이 준공되면 전국 최초로 HACCP(해썹) 인증 벌꿀 생산으로 대기업 판매망 확충 등 판로가 대폭 확대되고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꿀벌산업육성을 위해 비채밀기, 벌 먹이 화분 등 3종 사업에 2억8천만원을 지원해 농가경영비 절감으로 안정적 소득을 확대하고, 곤충사육시설 등 7종 사업에 5억원을 지원, 미래 성장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농가소득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무허가 축사개선 등 축사시설 현대화와 축산 ICT 융복합관리시스템 설치를 위해 8종 사업에 4억8천만원을 지원해 사육기반을 확충하고, 생활민원 취약지에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악취저감제 지원 등 4종 사업에 4억원을 지원,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청청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방역으로 구제역 예방 접종 시술비, 소 브루셀라 채혈비, AI 차단을 위한 소독약품비 등 20종 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해 선재적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친환경 축산물인증, 면역증강제 지원 등 4종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한우개량, 고급육 출하장려금 등 8종사업에 3억5천만원을 지원해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고품질 조사료생산·이용 확대 및 농가 경영안정 위해 곤포사일리제 제조·운송비, 조사료장비 등 9종 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자급률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분야는 축종이 많고 다양하며 소득이 높아 농촌경제의 한축을 지탱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지원으로 축산업의 집중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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