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소식 와 닿는 유달산 노적봉 큰바위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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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소식 와 닿는 유달산 노적봉 큰바위 얼굴
  • 정호기 기자
  • 승인 2017.04.23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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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바다를 건너온 봄꽃소식이 육지에 처음 와 닿는 곳, 봄이 오면 유달산에는 노오란 개나리와 화사한 벚꽃이 어우러진 꽃동산이 되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노령산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유달산은 해발 228m,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기암절벽에서 온갖 조형미가 묻어나고 문향 가득한 눈요깃거리가 많다.

유달산 정문 쪽의 큰 바위 노적봉은 목포사람들에게 마르지 않은 ‘지혜의 섬’으로 통한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적은 군사로 많은 수의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노적으로 위장전술을 부렸던 노적봉의 윗부분이 사람의 얼굴형상을 하고 있다.

이 윗부분의 사진을 촬영해 90도로 회전을 할 경우 그 형상이 더욱 뚜렷하다.

이순신 장군을 닮은 큰바위 얼굴로 목포를 끝까지 수호해 준다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스토리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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