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개매기 바다 체험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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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개매기 바다 체험 7일 ‘개막’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5.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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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전통 방식의 개매기 바다체험행사가 열린다.

진도군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7일 오후 3시30분부터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 개매기 바다체험행사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 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낚지 등 제철 물고기가 갇히게 되면 이때 관광객들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을 수 있다.

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싱싱한 회로도 맛볼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전화는 청용어촌체험마을(061-544-1479).

뜰채 등 장비는 실비를 받고 대여하며,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5천원, 6세 미만은 무료입장으로 수익금은 모두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5월 연휴를 맞아 청정해역 보배섬 진도군에서 열리는 독특하고 평생 잊기 어려운 개매기 체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에 참여할 관광객들은 장화, 장갑 등 체험 장비와 함께 여벌의 옷을 준비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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