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O 누구나 기부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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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O 누구나 기부학교” 운영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2.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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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평생학습동아리 등 관계자 워크숍 열고 적극 홍보에 나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누구나 자유롭게 강의를 열고 배울수 있는 주민주도형 기부학교 운영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북구는 오는 3월부터 재능기부 및 공간기부를 통해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고, 즐기는 ‘3GO 누구나 기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생학습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은퇴자, 평생학습동아리, 전문강사는 물론 평범한 주부도 재능기부를 통해 강사가 될 수 있고, 주민자치센터, 교회, 학교, 까페 등 유휴시간을 활용한 공간기부로 열린 배움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좌는 문화예술, 삶의 지혜 등 주제 제한 없이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고,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원하는 사람에게는 1인 1강좌도 가능하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자에게는 평생학습문화센터강좌 우선 수강, 강사스킬 전문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1년 이상 기부강사로 활동한 후에는 강사료가 지급되는 배움나루 강사 자격도 주어진다.

또한 공간기부자에 대해서도 평생학습소식지 등에 소개하여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21일 평생학습 동아리 및 관계자 워크숍을 시작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평생학습Day를 운영해 공연, 전시, 판매 등 기부학교를 통한 학습결과물을 공유하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재)광주북구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시책은 주민주도의 능동적 평생학습 패러다임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며 “주민간 소통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로 행복한 학습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내실 있는 시책사업을 펼쳐 각종 평생학습분야 공모사업으로 매년 3억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 받고 있으며,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광주시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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