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용봉중앙어린이공원에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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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용봉중앙어린이공원에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 조성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5.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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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마땅한 놀이공간이 부족해 갈 곳이 없던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놀이공간 조성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보호와 신체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물 위주의 획일적인 기존 공원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생각을 직접 담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하여 ‘청소년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 조성사업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는 많지만 청소년 놀이공간은 부족한 현실을 반영, 사업비 9천여만원을 투입해 용봉중앙어린이공원에 영플레이스, 이벤트 농구대, 로프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새로운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용봉중앙어린이공원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이지만 실제 잘 이용되지 않고 밤이면 어두워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은 공원이라 놀이터의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북구는 공원을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한 ‘주민참여위원회 TF팀’을 구성, 설계단계부터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청소년 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7월말 선보일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 조성으로 정신과 육체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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