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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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준공
  • 최철 기자
  • 승인 2017.05.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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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출하조절·신선도 유지, 농가소득 향상 기대

광양시는 지난 24일 본격적인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에 저온저장고 설치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광양동부농협 농산물저온저장고 준공식

준공식에서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농협관계자, 농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시설물 활용계획,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지역농협의 역할을 농업인들에게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저온저장고는 2016년 농산물공동선별시설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광양시로부터 1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166㎡(450평) 규모로 신축되었다.

그 동안 옥곡면은 매실을 비롯해 백운배, 애호박, 감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농산물저온저장고가 없어 수확기에 농산물이 한꺼번에 출하될 경우 출하조절을 할 수 없어 수매지연은 물론 농산물 품질관리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농산물저온저장고 준공을 계기로 백운배, 매실 등 수확기에 신선도를 유지하고 출하조절이 가능해져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인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남 유통지원팀장은 “앞으로 농산물 공동선별시설 등 보조사업을 적극 발굴해 농촌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 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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