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가뭄 극복 ‘총력’…주민 애로 청취·예비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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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가뭄 극복 ‘총력’…주민 애로 청취·예비비 투입
  • 최철 기자
  • 승인 2017.06.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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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기 곡성군수와 공무원들이 가뭄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용수 확보 등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와 공무원들이 가뭄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피해 최소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곡성군의 5월말 현재 강우량은 176㎜로 평년 291㎜의 60%에 불과하며 저수지 저수율은 75%로 평년대비 85%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6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뭄 지속 시 천수답과 일부 밭작물 피해가 예상된다.

또한 군 벼 재배면적(4천634ha) 중 2천873ha(62%)에서 모내기를 마쳤으며, 일부 천수답에서 물이 부족해 모내기 일정에 차질이 있는 실정이다.

유근기 군수는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매일 순회하면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예비비 투입 등 가용한 모든 재원을 조기 투입해 한해 대책이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관련 실과에 주문했다.

한편, 군은 매일 관내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읍·면 양수기와 송수호스 등을 동원해 영농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는 물채우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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