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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00원 택시' 주민 만족도 83%…전국 확산하나광역단위 전국 첫 시행해 새 정부 공약 채택
박민우 기자  |  chols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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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1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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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 ‘100원 택시’가 이용자 83%가 만족하는 등 호응도가 날로 높아지면서 전국화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100원 택시’는 광역단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새 정부의 교통복지 대표공약으로 채택됐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말 보성군과 화순군에서 ‘100원 택시’를 시범 운영 이후 매년 확대해 올해 모든 지역이 시내권인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전면 시행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 2만 1천622명에게 수혜를 주고 있다.

   
▲ 나주시 100원 택시는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지난달 25일까지 10일간 ‘100원 택시’ 이용자 2천697명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조사를 했다.

조사는 이용 목적 및 방법, 이용자 만족도 등 1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2천236명으로 82.9%를 기록, 2015년(81.4%)보다 1.7%P가 상승했다.

복수응답으로 진행된 이용 목적에 대해선 병원이 1천461명(45.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시장 852명(26.8%), 관공서 356명(11.2%) 등의 순으로, 주민 실생활과 직결된 곳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00원 택시’가 단순한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주민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 셈이다.

이같은 전남도의 ‘100원 택시’가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돼 현재 관계 부처가 전국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방정부 사업이 전국화 되는 첫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창규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남 대표 브랜드인 ‘100원 택시’가 전국으로 확대되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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