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K-water 진도수도관리단과 함께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는 조도면 대마도, 독거도, 관사도 등 섬 지역 주민들에게 지난 5월 30일 먹는 물 1.8리터 1천800병을 긴급 지원한데 이어 지난 16일 관사도, 독거도 총 97세대, 153명에게 먹는 물 1.8리터 2천700병을 추가로 지원했다.
K-water 진도수도관리단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과 진도군민들을 위해 수시로 먹는 물을 지원하고 예기치 않은 수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평일에는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당직자 1명, 통합운영센터 1명, 긴급점검반 2명, 총 4인 비상근무조 체제를 유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에 가뭄극복 수돗물 실천 요령 홍보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수돗물 아껴 쓰기 현수막을 게첨하면서 군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등 가뭄이 끝날 때까지 비상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K-water 진도수도관리단 박소중 단장은 “마른 가뭄과 폭염이 계속 되는 지금, 수돗물 한 방울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집안에서 누수가 의심 되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진도수도관리단 민원실(540-5201)로 전화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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