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민이 선호하는 물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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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민이 선호하는 물품 지원한다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7.06.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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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물품 조사결과 반찬, 양곡, 여성용품, 장학금 등 원해

광주 동구는 주민이 선호하는 후원물품 다양화와 중복지원 방지, 자원 배분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물품과 중복지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주민이 감동하는 ‘2017 더드림(The Dream)동구’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

▲ 동구청 전경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포함한 중위소득 80%이하의 노인, 여성, 장애인, 아동 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주민들이 선호하는 물품은 밑반찬, 냉난방용품, 양곡, 여성용품, 장학금 지원 등 계층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조사결과 ▲노인은 밑반찬·양곡(40%), 냉난방용품(23%), 상품권(12%) ▲여성은 화장품(30%), 여성용품(23%), 생필품(18%) ▲장애인은 밑반찬·양곡(28%), 여행·문화체험(17%), 혈압기 등 의료품(15%) ▲아동은 장학금(46%), 문화상품권(15%), 여행·문화체험(12%)순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후원물품을 다양화하고 각 계층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후원자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또 지원되는 물품이 중복되지 않고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사전에 지원대상자를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중점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구는 우선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 난 주민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이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후원물품을 적극 확보하고 적정한 배분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감동하는 맞춤형 더드림 동구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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