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명품 '새우 육젓' 본격 생산
상태바
신안 명품 '새우 육젓' 본격 생산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6.22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새우젓 주 생산지인 신안군은 새우젓 중에서도 으뜸인 육젓 어획을 위해 임자도 해역을 비롯해 비금 등 250여척의 어선들이 조업 중이다.

이에 지난 9일 지도읍 송도 수협위판장에서 육젓 첫 위판을 가졌다.

▲ 새우 육젓 위판현장

22일 기준 육젓 위판량은 220톤, 약 63억원으로 이중 육젓 최고 위판가격은 지난 16일 1드럼(250kg)기준 최고 1천300만원을 기록했다.

어획량은 전년대비 10%증가 추세로 가격은 소폭 상승했고 품질 등은 예년과 비슷하다.

새우젓은 새우를 잡는 시기에 따라 명명하는데 음력 6월에 잡을 경우 육젓, 가을에 잡으면 추젓, 겨울에 잡으면 동백하 등으로 나눈다.

이중 육젓은 최상품으로 6월중순부터 7월말까지 생산되는데 통통하게 살이 찌고 우유빛이 감도는 새우를 선상에서 바로 담궈 그 맛이 일품이다.

신안군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생적인 젓갈보관용기보급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용기회수율을 높이고 젓갈용기 재활용시설을 구비해 직접 위생 처리, 용기를 재활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은 전국 젓새우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1만400톤, 약 700억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