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달 30일 광영동 주민들의 건강관리 전담기관인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식이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정현복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송재천 의장, 기관 단체장과 관계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영동 주민의 오랜 숙원인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관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센터가 우리 시민 가까이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의 건강 요구에 맞춰 나가고 있다.
센터에서는 혈압, 당뇨, 빈혈,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진과 체지방 측정 등 개인별 체력측정과 처방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근력 강화를 위한 건강플러스 운동, 65세 이상 어르신의 유연성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건강100세 체조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또 하루 15분에서 30분만 해도 체중감량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최신형 장비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순환하는 ‘순환운동’과 ‘치매예방 미술‧체조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금연 클리닉'과 '심뇌혈관예방 교실', '우리가족 건강식단 및 체험'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남상빈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선도하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제공으로 건강 100세 시대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