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추경심의, 농어민소득 증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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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추경심의, 농어민소득 증대 주력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7.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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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도 시책사업 업무보고와 추경예산 심의에서 농어업 청년고용과 일자리 창출 등 농어민 소득증대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업무보고에서 지난 5월말에 발생했던 우박피해와 가뭄피해, AI 등에 따른 선제적으로 대응한 집행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 5일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회의 해양수산국 업무보고

하지만 우박으로 상처 난 과일피해는 농업재해보험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농업재해보험의 제도개선 필요성과 소나무 고사 피해 등 원인을 신속히 밝힐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학생 수 100명이하의 읍면학교와 저소득층 학생에게만 지원하고 있는 학교우유 급식지원을 읍면에 소재한 초·중·고등학생 모두에게 공급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갖도록 요구했다.

천일염 가격하락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정부 대응은 물론 집단 홍수출하 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소금 저장창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경예산 심의회에서는 해양수산국의 예산이 최근 몇 년째 계속 감액되고 있어 해양수산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국비확보와 함께 도비 예산 확보에도 적극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예산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꼼꼼하게 따져 예산을 계상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정연선 위원장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들을 발굴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열악한 재정에 일조 할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통해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을 촉구하는 등 도민의 대변자로서 철저히 감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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