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시, 시각장애인 세종의 선진 장애인 복지정책 소재 음악극
곡성군 장애인복지시설 삼강원에서 오는 13일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는 국악백드 '비단'과 시각장애인 명상, 예술기업 '춤추는 헬렌켈러'가 함께 출연하는 히스토리텔링 콘서트 '세종과 지화, 춤을추다!' 콘서트가 곡성 삼강원을 찾는다.
시각 장애인 무용수들이 국악기 선율에 맞춰 뜨거운 몸짓으로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는 음악, 영상, 명상무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전통문화 콘텐츠로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전국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문화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서비스 제공자로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시각장애인 무용수들은 "똑같은 장애를 가진 관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이다.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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