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상록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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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상록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7.07.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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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상록도서관이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참가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건축, 그 속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 생활의 필수요소인 의식주 중 주(住)인 건축에 대해 알아본다.

▲ 상록도서관

또 그 속에 담긴 우리 역사와 철학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우리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해 강연과 현장 탐방을 통해 풀어내 우리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 발견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강연 8회, 탐방 4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13회로 구성되었다.

'길 따라 세월 따라 돌아보는 우리 건축 이야기'와 '삶을 담는 그릇 건축과 인문학 이야기'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지역주민 30명을 모집한다.

사단법인 역사문화연구원 마루 이사장 김희철 강사와 건축가사무소 시인공간 대표인 박병열 강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과 후속모임은 상록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강연에 따른 탐방은 광주의 남구의 전통건축 답사와 발산마을 혹은 양림동, 담양의 메타프로방스와 소쇄원, 나주 향교 등 나주 일대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13일부터 전화로만(350-4580/4589)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gu.gwang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해 인문학에 대한 올바른 사회 인식과 지역문화의 이해를 통해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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