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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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선언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2.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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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결연 확대 등 민관 협력 통합서비스체계 구축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선언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에 나섰다.

동구는 이를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통합적 서비스체계를 새롭게 구축 운영하는 등 현실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 신속히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구는 제도적인 한계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긴급구호가 절실한 가정해체 및 결손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신속히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동구는 또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통해 복지, 보건, 고용, 주거 등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욕구에 맞는 적절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주 소득자의 소득원 상실,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와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발굴해 신속히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이웃이 질병, 장애 및 부양의무자가 없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과 1:1로 결연을 맺고 방문 및 전화상담, 고독사 예방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주민복지공동체 결연사업’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비 수급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위기가정 등 복지대상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고, 참여와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첩경”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가슴과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복지를 통해 아름다운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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