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가정농촌체험휴양마을로 '해피버스데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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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가정농촌체험휴양마을로 '해피버스데이' 뜬다
  • 최철 기자
  • 승인 2017.07.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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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오는 8월 4일 고달면 가정농촌체험휴양마을에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해피버스데이'는 도시민이 농촌에서 수확체험 등 농·축산물 생산지와 연계한 사업이다.

▲ '도시와 농촌의 동행' 농촌체험 버스 해피버스데이

2013년부터 매년 5월에서 11월까지 40회 운영되고 있으며 산뜻한 차에 귀여운 로고가 찍혀있는 버스를 타고 떠나는 신나는 농촌체험 팸투어다.

이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마지막 주 토요일에 떠나며 참가신청은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농·식품부에서 1인당 15~20만원씩 지원되며 어른은 1만원, 어린이는 5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도시를 떠나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배우고 점심식사와 체험, 선물도 한 아름 받을 수 있는 보람찬 농촌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번 해피버스데이사업에 선정된 고달 가정마을은 맑은 청정지역으로 야영과 래프팅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야영장과 별자리를 관측하는 천문대가 있다.

또 마을 앞 섬진강 건너편에는 곡성의 대표 관광지 기차마을까지 왕복하는 치포치포 증기기관차가 다니는 가정역이 있어 옛 추억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가정마을은 농·식품부에서 2016년 지정한 '농촌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중 하나다.

이번에 찾아오는 도시민들은 '섬진강 기차마을→침곡역→가정역→가정마을' 등을 둘러보고 천연염색, 인절미 만들기, 두부 만들기, 다슬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또 마을에서 나는 제철 채소를 사용한 정겹고 풍성한 시골밥상 체험도 한다.

곡성군 한상용 농촌문화팀장은 "이번에 가정마을에 유치한 '해피버스데이'를 계기로 우리군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의 공간으로 개발하여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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