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자료조사 TF 출범…원형복원 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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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자료조사 TF 출범…원형복원 동 돌입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7.07.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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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시민군 활동기록·건물 원형 배치도 등 자료 모은다
▲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자료사진

5·18 당시 시민군이 최후까지 항전한 광주의 상징이자, 보존해야 할 역사적인 유산인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 조사와 수집을 위한 전담팀(TF)이 출범한다.

전담팀은 모두 13명으로 시민사회단체와 5·18 관련 단체, 시의회, 언론사 등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전담팀은 옛 전남도청 복원에 필요한 체계적인 보존자료 수집 방안을 마련하고, 타 기관에 산발적으로 보관된 자료와 민간인 증언(구술)을 확보하는 등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8일 오후 3시에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옛 전남도청 자료조사 및 수집 TF’ 제1차 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종천 시 자치행정과장은 "옛 전남도청이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원형복원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5·18관련 자료를 보관하고 계신 분, 직접 경험했거나 주변에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분을 알고 있으면 광주시 자치행정과(062-613-2833)로 연락해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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