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동 일원 4만9천809㎡ 조성…농업지원시설·도심텃밭·휴양시설 등
광주 남구는 양과동 일원에 농촌문화 전시·체험과 도시민의 레저·휴양을 위한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광역시 자치구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27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됐다.
이에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공원 등 광주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 세부설계 및 감리 등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조성을 추진해왔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8일 위탁수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기공식을 개최한다.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은 양과동 1237-7번지 등 총면적 4만9천809㎡ 규모로 조성되며, 부지 내에 곤충전시체험장·농업전시체험장·화훼유리온실 등 농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된다.
또 화훼정원·과일정원·생태연못·족욕장 등 휴양시설, 농업지원시설, 도심텃밭 등을 갖추고 도시민들이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은 최근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100대과제로 선정된 6차산업의 전형으로 농촌자원을 서비스산업과 연계해 향후 타 지자체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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