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 전국 첫 '노지 벼 베기'
상태바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 전국 첫 '노지 벼 베기'
  • 최철 기자
  • 승인 2017.07.28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시는 28일 해룡면 신성리에서 올해 전국 첫 노지 벼 베기를 했다.

▲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서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 품종을 심은 지 138일 만인 28일 올해 전국 첫 노지 벼 베기를 했다.

벼 베기에는 전영재 순천부시장, 지역 주민, 농업인, 농협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상품 벼의 첫 수확을 함께했다.

이번 첫 벼 베기는 지난 3월 10일 극조생종인 ‘기라라 397’ 품종을 심은 지 138일 만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포트 육묘·이앙방식 도입으로 병해충과 기온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유용 미생물제를 투입하여 지력증진과 염류장해 개선으로 고품질 조기햅쌀 생산을 도모했다.

순천지역 벼 조기재배는 1959년 해룡면 구상마을 신준호 씨가 최초로 재배하여 59년 동안 전통을 이어왔으며, ‘고시히까리’ 품종으로 조기재배 단지 120ha를 조성해 조기햅쌀 530여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조기재배로 수확한 벼는 추석 차례 상에 올리기 위해 정성을 담아 ‘하늘아래 첫쌀 순천햅쌀’ 브랜드로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