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배드민턴대회로 12억 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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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배드민턴대회로 12억 경제 효과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7.07.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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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대회 연인원 1만2천여명 참가

화순군은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12억 1천6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2017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하니움 및 이용대 체육관에서 전국 초·중·고·대학교 172팀 1천71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 2017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군은 이번 대회 기간 중 연인원 1만2천여 명이 참가해 12억 1천6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환산되지 않은 학부모, 관람객, 대회 일주일 전 전지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을 포함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 클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더욱이 열악한 숙박시설에도 95%의 선수단이 화순군 소재 숙박시설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회 첫 날인 22일, 이벤트 행사로 화순군 출신 이용대 선수의 팬 사인회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을 펼쳐 선수단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2017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이용대 선수가 초등부를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관내에서는 올해 6개 학교 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만연초에서 공동 3등을 했다.

특히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화순군 보건소 의료진 26명과 관내 소재 비오메드 요양병원의 테이핑 봉사활동으로 안전한 대회로 운영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적지 않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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