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 불갑산 연실봉에 설치 등
영광군은 등산객들의 편익을 위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017 등산로 정비사업'은 올 상반기 불갑산, 태청산, 장암산 일원 망원경과 등산종합안내도, 관망도, 정자설치 등을 정비하고 있다.
또한 홍농 금정산, 봉대산, 염산 봉덕산, 백수 하사리 송산, 구수산 일원까지 총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백수 영산성지와 연계한 구수산 삼밭제 옛길복원을 해 '테마가 있는 숲길'을 조성했다.
또 백수 구수산, 염산 봉덕산, 물무산 등에 노후된 철제 등산안내도 대신 천연원목 이정표를 8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상반기 불갑산 연실봉에 설치된 망원경은 칠산바다, 백수해상풍력단지, 영광읍내 경관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물무정(물무산)에서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 1대를 이달 추가로 설치해 군민들의 산행환경을 높인다.
군 관계자는 "올 9월까지 물무산~해룡고~우산공원을 연결한 등산로 정비를 8월 말까지 완료해 물무산 행복숲과 연계한 걷기 좋은 힐링 등산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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