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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내년 지방선거가 걱정…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출마"광주서 당원들 만나 "개혁경쟁으로 당 살리고 개혁해 인재 영입"
김창용 기자  |  chang78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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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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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0일 "당을 살리고 당을 개혁하고 많은 인재들을 영입해 내년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당 대표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시당에서 당원들을 만나 "지금 당이 정말 위기상황이다"며 "무엇보다 내년 지방선거가 걱정"이라고 밝혔다.

   
▲ 광주서 기자간담회 하는 안철수국민의당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1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당대표 후보들로는 당의 소멸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내년 지방선거는 당 대표가 얼굴이다. 당원들이 판단하실 것"이라며 "우리는 시도당이 아직 허약한 만큼 중앙당의 권한과 재정을 시도당에 지원해 내년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위기 상황이 아니면 제가 나올 결심을 하지 못했을 것 같다"면서 "그러나 너무나 엄중한 상황에서 당이 소멸되면 다시는 이런 좋은 3당체제, 다당제를 지킬 수 없을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나오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천정배 전 대표가 안 전 대표를 향해 "방화범이 그 불을 끄러 나오겠다고 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안 전 대표는 "집에 불이 났는데 한 사람이라도 더 불끄는 데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나"라고 맞받았다.

안 전 대표는 호남에서의 지지 회복 방안과 관련해 "지난 대선 때 정권교체 확률이 높은 곳에 힘을 보태자는 열망이 강했던데 따른 결과"라며 "제 부족함을 반성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며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우클릭 행보'로 호남 민심이 이탈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가장 현실적인, 실행 가능한 방법을 말했던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에서도 결국은 제가 주장한 정책들로 선회하는 것이 꽤 많이 눈에 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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